군종병과 최고계급 영예
올해 전군서 유일한 대령 진급
부친 이어 2대째 대령돼

                 문효빈 목사

우리 교단 군종목사단장 문효빈 목사(군종 57기, 육군 제2작전사령부·사진)가 지난 9월 7일 육군 대령 진급 대상자로 선발됐다. 전군 군종목사 중 올해 대령 진급자는 문 목사가 유일하다.

문효빈 목사는 1999년 육군 중위로 임관해 3공병여단, 1포병여단, 군사영어과정, 육군보병학교, 미군종학교 고군과정, 6사단, 35사단, 육군본부 군종실, 17사단, 3군단, 수도군단, 1군단, 국방부근무지원단(국군중앙교회 담임), 2작전사령부 등 야전과 정책부서를 두루 경험한 인재다. 

특히 부친 문원철 목사(1993년 육군 군종병과장(대령), 예장합동)에 이어 2대째 육군 대령에 진급하여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군종병과에서 진급이 가능한 최고 계급이 대령인데 현재 전군에서 7명(목사 4명, 법사 2명, 신부 1명)만이 대령으로 근무하고 있다.

우리 교단에서는 2006년 홍은해 목사(육군), 2010년 유영승 목사(해군), 2016년 김성일 목사(공군)가 대령으로 진급한 바 있으며, 2020년에 서우정 목사(육군)가 대령으로 진급한 이후 2년 만에 대령을 배출하여 교단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

한편 지난 7월 1일에는 레바논 동명부대 해외파병을 마치고 올해 초 귀국한 김형진 목사(군종 72기, 육군 제5공병여단)가 소령 진급 대상자로 선발된 바 있다.

현재 우리 교단 군종목사는 대령 2명, 중령 4명, 소령 6명, 대위 11명 등 총 23명이 전후방 각지에서 군선교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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