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 목회 활성화 방안 모색
코로나로 지친 마음도 위로

미주성결교회 2세목회위원회(위원장 황영송 목사)는 지난 8월 22~25일 뉴욕수정교회에서 2세 목회자 리더십 콘퍼런스(NGLC)를 열고 그동안 코로나로 지쳤던 영혼과 마음을 위로했다. 또한 콘퍼런스에서는 2세 목회자들의 고민과 함께 향후 사역 방향에 대한 생각도 나눴다.  

NGLC는 다음 세대 지도자들을 위한 콘퍼런스로 매년 열렸지만 지난 2년간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으로 진행되다가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것이다. 올해 대회에는 미주에 있는 성결교회에서 영어권 목회를 하고 있는 2세 목회자 17명이 참가했다. 뉴욕과 아틀란타, 엘에이와 토론토 등 북미 곳곳에서 참석했고 미주성결교회 이대우 총회장과 허정기 부총회장, 김시온 총무와 국장들도 함께 참여해 2세(EM) 목회자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

이번 콘퍼런스는 다양한 주제로 소그룹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첫째 날에는 개회예배를 드린 후 2세 목회자로서 각자의 배경과 목회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2세 목회자로 사역하게 된 배경과 현재 진행중인 사역에 대해 나눴으며 서로를 위해 기도했다.

다음 날에는 오전부터 찬양의 시간을 갖고  미주성결교회와 2세 목회자들이 어떻게 다음 세대 리더들로 성장하고 계속 성결교단에 남을 수 있는지 모색하는 모임을 가졌다. 이 시간은 본인이 갖고 있는 고충과 함께 교단에 대한 고민과 방향성에 대해 솔직하게 나누는 시간이었다.

저녁에는 각자의 사역 방향성과 교회 모델을 나누고 다음 세대 지도자들을 위해 미주성결교회에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 제안했다. 마지막 날에도 현재 교회와 다음 세대 사역에 대한 것과 앞으로 교회의 발전과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함께 토론했다.

참가자들은 “오랜만에 2세 사역자들이 한 곳에 모여서 새로운 관계도 맺고 오랜만에 모두 함께 힐링이 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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