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보드게임 삼매경에 빠지다
참가 45명, 즐거운 시간 보내

부천 한샘교회(오덕환 목사)는 지난 8월 21일 지역 어린이와 부모를 초청해 제1회 보드게임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는 총 45명이 참가해 함께 게임을 즐기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보드게임대회는 교회가 코로나19로 내부 활동이 제약되고 있는 상황의 어린이들에게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와 시간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집에서 답답하게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들이 실내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것이다.

대회를 총괄한 오덕환 목사는 “범안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에서 보드게임 강사로 활동을 하면서 만난 지역의 아동과 부모들을 위해 대회를 준비했다”며 “아이들이 바깥에서 친구들과 노는데도 제약이 있고, 집에 있더라도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놀 수 있는 놀이가 많지 않아 이번 대회를 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신호코리아(박양호 장로)에서 개인전 1등 상품인 자전거 용품세트를, 믿음타일(정동근 장로)에서 단체전 1,2,3위 외식 상품권을 제공했다. 한샘교회 교인들은 모든 학생들에게 최소한 1개씩의 보드게임이 돌아갈 수 있도록 후원해주었다.

또한 범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들과 필통, 가방, 인형 등을, (사)나눔과 섬김(대표 백현종 목사)에서는 당일 간식 일체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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