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목자상으로 섬김 다할 것”
 토론토 지역 복음화에 최선 다짐

캐나다 토론토백송교회의 새 담임목사로 김지환 목사가 취임했다. 

토론토백송교회는 지난 8월 21일 김지환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를 드리고 토론토 복음화를 다짐했다. 

담임목사 취임예식은 캐나다지방회 임원과 백송교회 설립자 이순희 목사, 엘에이백송교회 성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리목사 김동욱 목사의 사회와 지방회 서기 정동희 목사의 기도, 배성연 목사와 박진호 목사의 특송, 지방회장 이양무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되었다.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이양무 목사는 “세례요한  처럼 성령충만을 받아 겸손하게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담임취임식에서 김지환 목사는 “선한 목자상을 갖고 은혜의 말씀을 전하고 양무리를 돌보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서약했다. 교인 대표 김경순 권사도 “담임목사가 목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동역할 것”을 약속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미주성결교회 부총회장 허정기 목사와 백송교회 설립자 이순희 목사, 감찰회 서기 배재영 목사가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영상으로 축사를 전한 허정기 목사는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순희 목사(백송교회)도 축사를 통해 “철저히 자아를 죽여 말씀 중심으로 열매 맺는 삶을 살고, 더 겸손하게 해산하는 수고로 성도들을 섬길 것”을 강조했다. 배재영 목사도 “봄날의 햇살, 한여름의 냉수, 가을의 단풍, 겨울의 손날로 같은 목회자가 되기 바란다”고 권면했다. 

2011년 12월에 설립된 캐나다 토론토 백송교회는 2013년 9월 나이아가라에서 토론토로 이전했다. 

이날 토론토백송교회 3대 담임으로 취임한 김지환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와 신학대학원(M.Div), 설교대학원(Th.M)을 졸업했으며, 인천 백송교회에서 훈련받고 사역하며 목회 역량을 키웠다.

앞으로 김 목사는 백송교회에서 함께 훈련받은 아내 배성연 목사와 동역하며 토론토 지역의 재복음화를 위해 앞장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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