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초등학교 아이들 작가 꿈 키워

아동문학가 김수영 권사(인천제일교회)가 지난 8월 18일~19일 1박 2일 오산초등학교 도서관에서 독서캠프를 진행했다.
김 권사는 어린이들에게 동화와 동시 쓰기를 집중적으로 지도했다. 첫째 날은 왜 동화를 읽어야하며 다양한 장르의 동화를 읽어야 하는 이유, 동화를 쉽게 쓰는 방법을 알려줬다. 둘째 날은 동시 쓰기 수업을 통해 있었던 일을 동시로 표현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다른 아이들 쓴 동시도 살펴본 후 각자 동시를 써서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수영 권사는 “어린이들은 본인인 쓴 동시를 낭독하면서 ‘나도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용기와 자부심을 얻었게 됐다”면서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오산초 도서관 담당교사는 “동화 작가님을 직접 만나 활동하는 시간을 통해 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작가의 눈을 통해 세상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일방적인 강연회가 아니라 직접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