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교회 어린이 등 ‘자족’의 은혜 배워

서울지역교회학교협의회(회장 신동철 장로)가 주최한 제2회 업 캠프(Up Camp, 대회장 신동철 장로, 준비위원장 박상은 장로)가 지난 8월 8~9일 서울 성락성결교회(지형은 목사) 본당과 소그룹실에서 진행됐다.

업 캠프는 자체적으로 교회학교 여름교육을 실시할 수 없는 작은교회들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교육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유튜브 중계도 실시했다.

이번 캠프에는 서울 6개 지련, 18개 교회, 108명의 어린이와 인솔교사와 부모, 지련 관계자, 스텝 등 총 207명이 캠프에 참석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나, 은혜로 만족하는 교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에서는 BCM세계관 시리즈2 ‘자족’을 배우고 이틀간 개회예배, 집회, 물놀이 등 활동 프로그램, 심화학습 등으로 진행됐다.

개회예배에서는 서교협 초대회장 석건차 장로(온땅의밀알교회),가 기도했으며 교회학교전련 회장 김연수 권사(길갈교회)가 격려금을 전달했다. 또 ‘자족’을 주제로 한 뮤지컬 ‘룻기’를 공연했다. 집회 강사로는 이순규 목사(서초교회)가 참여해 두 차례 주제와 관련한 말씀을 전했다.

이번 캠프에서 캠프팀장 박병철 안수집사(장충단교회)가 기획 및 진행을 맡고 총진행은 황상필 안수집사(은평교회)가 맡았다. 또 서울신대 학생과 출신 사역자들이 무료봉사로 행사 진행을 도왔으며 서울지역교회학교협의회 전 회장, 교회학교전국연합회 등의 찬조로 더욱 풍성한 행사를 치렀다.

대회장 신동철 장로는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할 수 없는 작은교회를 위한 행사에 많은 기관과 개인이 후원을 해주셔서 제2회 업 캠프를 잘 마칠 수 있었다”며 “추후 서울지역 모든 교회가 함께하는 캠프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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