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선교사 30여 명 파송식도

 

교육 선교를 위한 PAUA교수지원단(단장 김용수)이 6개월간의 준비를 마치고 출범했다. 

PAUA교수지원단(Pan Asia, Africa & America Universities Association, 이하 PAUA)은  지난 8월 13일 감사예배와 파송식을 드렸다.

PAUA는 한국 기독인들에 의해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지역에 설립된 해외대학들의 연합체로서, 19개의 회원 대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7년 손봉호 교수를 이사장으로 사단법인 파우아교육협력재단으로 법인화하였다. 

PAUA교수지원단은 우리 선교사들이 세운 선교지 대학들이 코로나 이후 교육 정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실시간 온라인 강좌 및 동영상 강의 지원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교육 선교 활동으로 지원하고자 설립되었다. 지난 6개월간 초빙을 통해 30여 명의 자비량 선교사들이 뜻을 모아 교수 선교사 지원단을 발족한 것이다. 

30여 명의 선교사들은 대부분 대학이나 연구기관에서 활동하고 있거나 퇴직을 앞둔 시니어 선교사들로 전문 분야별로는 이공계 13명, 경제경영학 6명, 교육학 6명, 자연과학 2명, 신학 2명, 어문학 1명, 법학 1명으로 구성되었다. 

강의는 협약을 마친 캄보디아 라이프대학교와 키르기스스탄 케인대학교 두 학교에서 먼저 가을학기부터 시작된다. 2023년 봄 학기부터는 몽골과 탄자니아 등의 여러 선교지 대학들과 강의 지원을 넓혀 나가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PAUA는 교수 인력을 상시 초빙하기로 결정해 홈페이지(www.facultymission.net)에 접속하여 지원서 작성과 함께 이력서, 간증문 파일을 첨부하면 된다. 4년제 대학에서 강의를 할 수 있는 전·현직 대학교수 및 연구원 등의 전문가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강의자가 우리말로 강의를 진행해도 영어 자막 동시통역이 진행되는 시스템을 도입하였다고 밝혔다. 문의: 02)2220-2004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