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는 청년 복음화의 황금어장”
청년 선교 위기의 시대 
낯설은 군생활 적응기가
예수 영접 절호의 기회

“한국교회가 침체되고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때에 군선교야말로 청년세대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그동안 한국교회 안에서 가장 건실하게 군선교 사역을 해온 우리 교단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사역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총회 군선교위원회 제8차 정기총회에서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기용 목사(신길교회·사진)는 군선교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군복음화를 위한 각종 사업과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평소 다음세대 부흥과 선교에 앞장서며 모범적인 사역을 펼쳐온 이기용 위원장은 ‘군선교’를 가장 특별한 ‘청년선교’로 바라보면서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먼저 이기용 위원장은 청년들을 다시 교회로 이끌기 위해서는 군선교가 살아나야 함을 강조했다.

그는 “전국의 대학에 넘쳐나던 선교단체들이 어느샌가 소수의 단체만 살아남아 사역을 이어갈 정도로 청년선교는 위기를 맞고 있다”며 “군선교는 곧 청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이고 죽어가는 청년선교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위원장은 “집을 떠나 군대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청년들은 군생활에 적응하기까지 정말 힘들고 외로운 시간을 보내야 한다”며 “이런 청년들에게 복음을 전하면 누구나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님을 영접하게 된다”고 군선교의 중요성을 재차 일깨웠다.

이 위원장은 군선교위원회 외에도 현재 교단의 여러 기관을 섬기고 있어 군선교위원장을 맡는 것에 대한 부담도 컸지만 많은 군장교들이 신길교회에 출석하고 있고 여러 초교파 군선교 기관들의 모임을 섬기면서 군선교 사역에 대한 새로운 소명을 갖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이 위원장은 “군선교위원회를 이끌어 오신 역대 위원장님들 모두 모범적으로 사역을 펼치며 많은 열매를 맺어왔다”며 “전 위원장님들이 잘 닦아놓으신 군선교 사역들이 더욱 발전하고 역동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용 위원장은 군선교를 위한 성결가족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 동참을 당부했다. 무엇보다 군선교가 성결교회와 한국교회의 미래를 좌우한다는 책임감을 함께 가질 것을 요청했다.

이 위원장은 또 “우리 교단은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10개 회원교단 중 가장 건실하게 군선교 사역을 하는 교단으로 인정을 받고 있어 자부심이 크다”며 “앞으로도 값진 군선교의 열매들을 거둘 수 있도록 성결가족들의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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