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재충전하며 목회 활력 제공
디모데목회훈련원장 이용걸 목사 강의

미주성결교회 중앙지방회(지방회장 김동권 목사)는 지난 7월 18일 뉴저지 시온성교회(이용우 목사)에서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목회자 세미나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몸도 마음도 지친 목회자들과 사모들의 영적 재충전과 목회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세미나에서는 디모데목회훈련원장 이용걸 목사(영생교회 원로) 등이 강사로 나서 목회자의 영성과 이민목회 관리, 전도 이론과 실제 등을 강의했다.

이날 ‘목회자의 영성’에 대해 강의한 이용걸 목사는 “목회자는 말씀과 기도를 통해서 즐거움을 얻는 목회를 해야 한다”면서 성령충만 목회를 당부했다. 

이 목사는 이어 “이민목회는 항상 파도가 있다”며 △기도 △사명감 △영혼구원 △자기 절제 △말 조심 △마음 절제 △죽을 준비 등 7가지 위기관리를 강조했으며, “인간관계에 있어서 정직해야 하고 침묵하고, 사람을 똑같이 대우하며 화목에 힘쓸 것”을 조언했다.  

이 목사는 그러면서 “무엇이든 자신이 받은 은사로 목회해야 한다”면서 “펜데믹 시대 목회자가 설교도 잘 해야 하지만 심방 목회로 승부할 것”을 주문했다.

이 목사는 목회 관리에 대해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교회 안에서 의견을 놓고 이견이 생길 경우 한 사람이라도 반대 의견이 나오면 다음으로 넘겼다”며 “한 성도에 대한 깊은 배려와 기다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교회재정 사용에 대해서도 “재정문제는 절대로 손대지 않았고, 교회 안에서 일반 재정을 친교와 먹고 마시는 일에 절대 사용하지 않았다”고 실제적인 경험담을 들려주었다. 

이어진 세미나에서 우장환 장로(디모데목회훈련원 이사)가 ‘전도 이렇게 하세요’라는 강의에서 실제적인 전도 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전도 이론뿐만 아니라 시연을 선보이며 목회자 둘씩 짝지어 훈련을 시키며 실전을 방불케 했다. 

이 밖에 박종교 장로(디모데목회훈련원 이사장)가 이용걸 목사와 40년 동안 함께 하며 경험한 목회자의 모습에 대해 발표했으며, 김요셉 장로(영생목회자훈련원 위원장)가 영생장로교회 ‘새생명전도 훈련’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했다.

김 장로는 “전도를 필요로 하는 교회가 요청할 경우 스텝들이 함께 숙식을 하며 강의와 실제 전도를 지원해 주겠다”고 설명했다. 

세미나 후 중앙지방회 목회자들은 소감과 간증을 발표했으며, 미주성결교회 총회장 이대우 목사(필라한빛교회)가 축도했다. 디모데목회훈련원은 세미나에 참석한 중앙지방회 목회자에게 식사와 선물을 제공했다. 

앞서 열린 개회예배는 김요셉 장로의 사회로 중앙지방회장 김동권 목사(새사람교회)의 기도, 이용걸 목사의 설교와 축도로 진행되었다. 
(디모데목회훈련원 세미나 문의 267-746-7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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