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성결교회 어머니 역할 감당

미주성결교회 초대 총회장을 지낸 고 안수훈 목사의 부인 안순녕 사모(나성교회·사진)가 지난 7월 12일 향년 92세를 일기로 소천했다.  

1929년 11월 29일 황해도 금천군 토산면에서 태어난 안순녕 사모는 6.25 전쟁 중 안수훈 목사와 결혼했으며, 1968년 도미 후 1970년 안 목사와 나성교회를 개척했다. 

수도사대(현 세종대)에서 보육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유치원장으로 오랜 기간 어린이 보육에 헌신했다. 

천국환송예배는 7월 23일 구영모 목사(나성교회)의 집례와 김승욱 장로의 기도, 전 미주총회장 이상복 목사의 설교, 전 미주 총무 신원철 목사의 축도 등으로 거행되었다. 

유족으로는 장남 안민구 장로와 차남 안민건 목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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