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리목회연구소 청소년 캠프
2박 3일간 함께 말씀 듣고 은혜 만끽

작은 교회 청소년과 교회학교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캠프가 열렸다. 크라이스트리목회연구소(대표 백성도 목사)는 지난 8월 1~3일 대전 헬몬수양관에서 ‘2022 청소년 캠프’를 개최했다. ‘너 괜찮아’란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는 작은 교회 다음 세대 100명을 선착순으로 등록을 받아 진행했다.

백성도 목사는 “올해 캠프는 작은 교회가 연합해 작은 교회 다음 세대를 섬기기 위한 것으로 성장기에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회비 3만 원에 100명이 모인 소규모 집회였지만 프로그램은 여느 대형집회 못지 않았다.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비보이팀 간증과 레크리에이션, 찬양과 집회, 조별 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 것이다. 집회에서는 청소년 전문 사역자와 찬양사역자 등이 강사로 나서 은혜의 시간을 이끌었다.

비보이팀 멘토크루가 화려한 조명과 음악, 춤을 선보이며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박요한 목사와 김보성 목사, 김현철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서 다음세대에 필요한 말씀을 전했다. 찬양사역자 지선은 은혜로운 찬양과 간증으로 꿈과 비전을 심었다.

개회예배에서는 남궁환 목사(강릉샘터교회)가 말씀을 전했고, 폐회예배는 유윤종 목사(교육목회코칭선교회)가 설교했다. 대표 백성도 목사는 “우리 스스로를 ‘오합지졸’이라고 표현할 만큼 적은 인원이 모여 캠프를 섬겼지만 그 어느 캠프보다 하나님의 은혜가 넘쳤던 시간이었다”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꾸준히 흘러갈 수 있도록 이후로도 다양한 형태로 작은교회를 섬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크라이스트리목회연구소는 내년 여름에는 하트브릿지와 함께 탈북민 청소년 연합 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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