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0일, 미국 전역 순회
국제경쟁력 위한 간담회도

서울신대 황덕형 총장(사진)이 학교 발전을 모색하고 모금활동을 위해 미국 순방길에 오른다. 황 총장은 오는 8월 1~10일 애틀랜타와 샌프란시스코, LA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미국 방문은 고액 후원자들을 만나고 서울신대의 발전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8월 1일에는 미주성결신학대학교 황하균 총장을 비롯해 조지워싱턴대학 관계자들을 만나 서울신대가 국제대학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KHN이사장 이정익 목사 등도 참석해 함께 다양한 의견들을 나눌 예정이다.

또 황성국 장로와 김상범‧김경옥 부부, 미국 버저 CEO 한보형 씨 등도 만나 학교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후원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 밖에 강준민 목사 등 동문들을 만나 사역을 격려하고 미국에서의 목회 환경에 대한 이야기도 듣게 된다. 방미 중 미국 GTU대학과 업무협약도 체결하며 미국의 주요 신학교 등을 방문해 미국 신학교에 대한 상황도 청취할 예정이다. 보다 많은 교회를 방문하고 미국 교회의 현실에 대해 직접 경험하기 위해 숙소도 호텔이 아닌 교회 선교관으로 결정했다. 황덕형 총장은 “이번 미국 방문은 후원금 모금도 목적이지만 쇠퇴하고 있는 미국 신학교에 대한 상황을 진단하고 이를 대비하기 위한 것도 있다”며 “현재 미국 신학계의 상황이 20년 후 대한민국 신학계의 상황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많은 이야기를 듣고 학교 발전을 위한 좋은 아이디어를 얻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