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등 1억 9천만원 기부약정

서울신학대학교 후원회(회장 박태희 목사)는 지난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장학기금 순회 모금활동을 벌였다. 장학기금 모금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후원회는 회장 박태희 목사와 상임 이사 황인탁 목사 등 임원들과 함께 청주를 거쳐 대구, 김해, 부산, 울산, 포항, 경주 등 영남지역에서 순회 모금활동을 펼쳤다. 무더위와 장마에도 불구하고 이번 순회 모금에는 약정금을 포함해 총 1억 9000만원이 모금됐다.

김해제일교회(류종길 목사)가 5000만원을 약정했으며, 대구 대광교회(기형선 목사)와 창원제일교회(최준연 목사), 시온중앙교회(최영걸 목사), 울산 성광교회(장기영 목사), 포항교회(유승대 목사), 경주중부교회(임종기 목사) 등이 2000만원을, 청주 큰빛교회(박성완 목사), 울산제일교회(김덕화 목사) 등이 1000만원을 각각 약정했다.

후원회는 장학금 지급율이 정부의 대학지원금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개교100주년사업 이전까지는 장학기금 모금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서울신대 장학기금 약정액은 총 35억 5900만원이며, 이중 실제 기부금은 14억 5400만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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