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사중복음연 북 콘서트 … 박창훈·오성욱 박사 발제

서울신학대학교 글로벌사중복음연구소(소장 조기연 교수)는 지난 7월 14일 서울신대 백주년 기념관에서 ‘나카다 주지의 사중복음’ 북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박창훈 교수가 나카무라 사토시 교수의 『나카다 주지와 그 시대』를 중심으로 나카다 주지의 신앙과 신학의 배경을 발표했으며 오성욱 교수가 나카다 주지의 설교집 『나카다 주지의 사중복음』을 중심으로 나카다 주지의 사중복음을 연구, 분석해 발표했다.

박창훈 교수와 오성욱 교수에 따르면 나카다 주지는 성경의 구원 진리를 온전하게 담고 있다는 차원에서 사중복음을 ‘온전한 복음,’ 혹은 ‘순복음(Full Gospel)’으로 이해했다. 특히 나카다 주지는 사중복음의 기원이 신구약성경임을 분명하게 천명했다. 사중복음의 기원이 성경 속에 있으며 더 나아가서 성경은 다양한 사중복음의 모형을 담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발표에서는 나카다 주지가 사중복음을 역동적이고 우주적인 차원에서 전망하고 있으며, 개인의 영적 구원과 신자와 비신자 모두의 육신 치유, 그리고 전 세계와 우주적 생물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창조세계 전체를 아우르는 구원을 표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강사들은 사중복음에 대한 개별적 이해도 중요하지만, 나카다 주지는 재림이라는 측면에서 사중복음 전체를 하나로 묶고 전망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오성욱 교수는 “나카다 주지의 사중복음은 ‘오직 성경’의 정신에 근거하고 있으며 순전한 초대교회를 지향하고 개인의 구원과 우주적 구원 모두를 표방하고 있다”며 “우리 역시 ‘한 책의 사람’이 되어서 순전한 초대교회의 정신을 회복하고 개인의 성결과 사회적 성결과 우주적 성결을 향해 힘차게 전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발표회 전 개회예배는 사중복음 이사회 이사 오주영 목사의 사회로 이사장 김형배 목사의 설교, 소장 조기연 교수의 인사말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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