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목회원리 따라야”

한섬공동체(대표 김석년 목사)가 지난 6월 28일~30일 강원도 평창 켄싱턴호텔에서 ‘제23차 패스브레이킹 워크숍’을 개최했다.

작은 교회 목회자 및 개척을 준비하는 목회자들에게 목회 방법이 아닌 성경적 목회 원리를 제시하기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건강한 교회 세우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주 강사로 나선 김석년 목사는 자신이 집필한 『패스브레이킹』 교회개척 교본서를 중심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위기에 처한 작은 교회 목회자들에게 목회가 무엇인지, 힘든 현실을 타계하며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놓지 않고 끝까지 목회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김 목사는 “목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복음에 근거한 목회기본기를 잃지 않는 것이다”라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불변하는 진리이며 복음에 기초한 목회원리도 변하면 안된다는 사실은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이어 “복음은 변하지 않지만 시대에 따라 복음을 전하는 방식은 달라질 수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각자도생, 가족중심, ,소그룹화, 나노사회, 연대 등 다양한 문화 트랜드가 공존한다”며 “목회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조언을 경청하면서 시대를 읽고, 시대를 리드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목회 성공보다는 소명에 따른 목회의 길을 걸어가며, 방법보다는 성경적 목회 원리를 추구하는 목회자들이 되어야 한다”며 “목회자 부부가 서로를 격려하면서 하나님께 끊임없이 기도하면서 복음이 있는 신앙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는 이현식 목사(진관교회), 최종인 목사(평화교회), 주희현 교회(아트교회), 김신년 목사(더빛교회), 송호영 목사(생명샘교회), 임진순 사모(한섬공동체) 등도 특별강사로 참여해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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