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호 목사 취임 … 새로운 부흥과 헌신 다져

주안제일교회 김용환 목사가 은퇴하고 그 후임으로 김관호 목사가 새롭게 취임했다.

인천남지방 주안제일교회는 지난 7월 27일 김용환 목사 원로 추대와 김관호 목사 담임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부흥을 다짐했다. 치리목사 최세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지방회 부회장 권정수 목사의 기도와 지방회장 장길선 목사의 설교에 이어 김관호 목사의 서약과 치리권 부여, 김용환 목사의 원로 추대식, 축하의 시간 등으로 진행되었다. 지방회장 장길선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형통한 축복을 받을 수 있다”면서 “담대한 믿음과 마음을 갖고 목회에 전심전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장 목사는 김관호 목사에게 담임 치리권을 부여했으며, 39년 동안 헌신해온 김용환 목사에게 공로패 등을 전달했다. 이날 원로로 추대된 김용환 목사는 1975년 주안제일교회를 개척, 39년 동안 교회 발전에 헌신해왔으며, 인천동지방회장과 인천남지방회장, 동부경찰서 경목위원장, 만백성 기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김용환 목사는 “지금까지 인도해준 하나님과 믿고 따라준 성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뒤에서 기도로 후원하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담임으로 취임한 김관호 목사는 “섬기는 자세로 겸손하게 목회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965년 생인 김 목사는 한영신대와 목회신학연구원, 크리스찬치유목회신학연구원 등을 졸업했으며, 1999년 목사 안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장자옥 이동원 강영주 박원순 박현준 임승훈 목사, 서동훈 한학준 장로 등이 참석했으며, 전 지방회장 전기택 목사가 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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