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가정에 월 50만 원씩 2후원 약정
15개 교회, 8개국 10가정 파송 후원

오대산선교회(회장 이중석 목사)는 지난 7월 3일 속사교회에서 선교사 파송 예배를 드리고 5가정의 해외 선교사를 파송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2020년 비대면으로 선교사 2가정을 파송한 오대산선교회는 이번엔 유OO 선교사(네팔) 가정을 초청해 대면 예식을 열어 파송의 기쁨을 서로 나누었다. 

이날 파송식에는 유OO 선교사가 참석하고, 이OO 선교사(방글라데시), 최철웅 선교사(필리핀), 도주환 선교사(태국), 박성식 선교사(잠비아)는 비대면으로 참여해 파송 받았다. 

오대산선교회는 오대산과 영동지역 15개 교회가 모여 지금까지 태국, 네팔, 미얀마, 방글라데시, 잠비아, C국, 케냐, 필리핀 등 8개 국가에 선교사 10가정을 파송해 후원하고 있다. 

이날 파송식에는 15개 교회 중 12개 교회 목회자와 성도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파송받는 선교사들을 축복하고, 사역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또 선교사 5가정에 매달 50만 원씩 제2후원을 약정했다. 

오대산선교회 부회장 권영택 목사(거문교회)의 사회로 열린 이날 파송식은 박상권 안수집사(속사교회)의 기도, 재정총무 유대영 목사(은샘교회)의 성경 봉독, 회장 이중석 목사(여량중앙교회)의 ‘그분이 하셨습니다’라는 제목의 설교로 진행됐다. 이중석 목사는 이날 “선교회가 27년을 중단없이 달려올 수 있었던 것은 빌립을 통해 역사하셨던 성령님께서 함께 하셨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날 파송 받는 5가정 선교사를 소개했으며, 유OO 선교사(네팔)가 현장에서 사역보고 하고, 다른 선교사들은 영상으로 보고했다.

회장 이중석 목사가 파송장과 후원약정서를 전달했으며, 회원교회 목회자 일동이 봉헌송을 부르고 정석희 목사(대관령교회)가 봉헌기도, 행정총무 전병동 목사(남평교회)가 광고한 후 감사 전용선 목사(강릉제일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오대산선교회에는 강릉제일, 거문, 남평, 대관령, 동해, 벧엘, 속사, 여량중앙, 연곡, 오대산솔숲, 은강, 은샘, 진부, 차항, 큰터교회 등 15개 교회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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