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29장을 기대합니다

심사평을 쓰기 위해 『작은 교회에서 좋은 교회로』 목회수기를 다시 읽었습니다. 
수기를 읽는 것만으로도 은혜이고, 감동입니다. 개인적으로 최우수상 후보작으로 선정한 수기라서 더 애정이 가는 수기입니다.

분명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교회는 작은 교회가 아니라 좋은 교회입니다. 단지 우리가 그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

목회자와 성도들 모두가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교회가 좋은 교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는 교회가 좋은 교회이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나누는 교회가 좋은 교회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우리의 삶이 예배가 되고, 우리의 삶이 전도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성경말씀대로 서로 사랑하고, 서로가 서로의 종이 되어 섬겨주고, 이 세상 끝 날까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임마누엘교회는 그 이름대로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교회입니다. 

임마누엘교회는 목회자 부부가 기쁘고 행복한 교회, 성도들이 그들의 가정과 삶터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살아내는 교회, 좋은 성도들이 있는 교회, 교회 재정이 투명한 교회입니다. 그렇기에 임마누엘교회가 가는 길은 이 땅의 모든 교회들이 지향해야 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교회가 이제 설립되면 어떻고, 예배당 규모가 작으면 어떻습니까? 우리는 비록 작을지라도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임을 잊지 맙시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교회는 결코 작을 수가 없습니다. 작은 교회가 좋은 교회이지 않을 이유는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작은 교회를 큰 교회로 만드는데 골몰하지 않고, 좋은 교회로 가는 길을 걷는 목사님을 응원합니다. 

임마누엘교회 김성한 담임목사님과 성도님들이 써가는 사도행전 29장을 기대하고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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