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미평교회 등 7개 교회, 장기기증서약 예배 드려

청주 미평교회(박성호 목사) 등 전국 7개 교회가 장기기증으로 생명나눔 열기에 동참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 박진탁 목사, 이하 장기기증운동본부)는 지난 6월 10일 전국 7개 교회에서 장기기증서약예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약예배에 동참한 교회는 청주 미평교회를 비롯해, 의정부장로교회(안영남 목사·사진), 대광장로교회(강현원 목사), 서울중앙장로교회(기남서 목사), 인천서부장로교회(김영진 목사), 한길장로교회(박진용 목사), 전주호성장로교회(한관수 목사) 등이다. 이날 하루 동안 7개 교회 약 450여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을 서약했다.

의정부장로교회에서 설교한 박진탁 목사는 성도들에게 장기기증운동의 역사와 국내 장기기증 문화 활성화를 위한 본부의 활동 등을 소개한 후,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에게 남기신 사랑을 우리가 다시 세상에 전해야 할 차례”라며 “물과 피를 다 쏟으시며 생명을 선물해 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많은 사람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교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장기기증서약예배를 드린 대광장로교회 강현원 담임목사는 “지난 2001년에도 생명나눔운동에 참여한 바 있다”며 “창립 50주년을 맞아 대광교회의 온 성도와 함께 귀한 사역인 사랑의장기기증운동에 동참할 수 있게 돼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기기증운동본부는 지속적인 장기기증 서약운동을 전개하고 이를 통해 많은 성도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는데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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