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한 종 되겠다” 소감

동부지방 목사안수식이 지난 5월 17일 뉴욕수정교회(황영송 목사)에서 열려 우정현 전도사가 목사 안수를 받았다. 

이날 동부지방 목사안수식은 현지 코로나19 상황이 좋지 않아 소수의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시위원장 황하균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동부지방 뉴욕감찰장 황영송 목사의 기도, 총회장 이대우 목사의 설교에 이어 서약과 안수식 등으로 진행되었다. 황영송 목사는 “주님의 종이 되기로 결단한 “우정현 목사에게 주님의 지혜와 총명이 넘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총회장 이대우 목사는 디모데후서 4장 1~5절 말씀을 본문으로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복음 전파가 하나님이 주신 제1의 사명이라는 마음으로 하나님 나라 확장에 헌신해달라”며 “목회라는 것이 힘들고 어렵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하루하루 버틸 수 있다. 항상 즐겁게 목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거행된 안수식에서 이대우 총회장과 전 총회장 김석형 이의철 황하균 목사 등이 안수례를 베풀었으며, 이대우 총회장 등은 안수를 받은 우 목사에게 가운을 입혀주며 목사로서의 구별된 삶을 살 것을 당부했다. 또 선물과 격려의 말로 힘을 북돋아 주었다. 
이의철 전 총회장은 파송기도를 통해 “목회를 하며 힘들고 어려울 때가 있어도 십자가 고통을 참으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잘 인내하게 해달라”며 “여러 유혹이 있을 때 말씀으로 이기신 주님을 바라보며 잘 이기고 승리하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석형 목사도 “목회는 암벽을 타는 것과 같다”며 “험한 암벽을 탈 때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도하라”고 당부했다. 

우정현 신임 목사는 “지금까지 이 자리로 인도하신 주님만을 바라보며, 하나님 나라에 유익이 되는 종으로서 섬기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총회 전 총무 우순태 목사의 장남인 우 목사는 건국대 문화콘텐츠 석사, 서울신대 신대원 등을 거쳐 현재 드류대 신학대학원에 재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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