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전도회 주관 … 여전도회는 김치바자회로 동참

뉴저지 갈보리교회(김주동 목사)가 지난 6월 21일 매도우 골프클럽에서 새 성전 건축을 위한 자선 골프를 개최했다.

남전도회(회장 이창훈 집사)가 주관한 골프대회는 교회당 신축에 뜻을 같이하는 뉴저지와 뉴욕의 한인 목회자, 장로, 성도 등 80여 명이 참석해 교회당 신축을 응원했다. 소정의 참가비, 후원금과 기부금 등 대회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전액 성전 건축 기금으로 사용된다.

김주동 목사는 3년 전에 한인 밀집 지역인 뉴저지 팰팍에 갈보리교회를 개척하고 사무실을 빌려 예배를 드리며 이민 목회에서 뿌리를 내렸다. 그러나 지난해 가을 누군가의 신고로 당국의 실사를 받았다. 예배 처소 문제로 어려움을 당한 성도들은 눈물의 기도로 성전 건축을 위해 하나님께 매달렸고, 성전 건축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여전도회는 김치 바자회를 열었으며, 이번에 남전도회가 성전 건축 후원을 위한 제1회 골프대회를 연 것이다.
김주동 목사는 “함께 마련해 주신 성전의 모퉁이돌을 통해 성전공사는 시작되었으며, 후손들을 위한 또 하나의 영적 쉼터와 축복의 통로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남전도회장 이창훈 집사는 “이민 사회 속 한인교회는 이민1 세대들의 고향이었고 한인사회가 함께 하는 공감의 장소였던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성전 건축의 시작이 되는 모퉁이돌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갈보리교회는 앞으로 5년 이내에 교회 건축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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