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한 끼 금식’ 캠페인에 전교인 동참
고통받는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 전해

 

뉴욕수정교회(황영송 목사)가 생명을 살리고 생명을 나누는 40일의 기적 캠페인 ‘사순절 한 끼 금식’ 모금 사역에 동참해 약 972만 원을 기부했다. 

뉴욕수정교회는 지난 6월 26일 동남아시아 저개발국가의 저소득 가정에 쌀을 보내기 위한 구제금으로 972여만 원을 국제 구호기구 글로벌비전(이사장 신용수 목사)에 기탁했다. 전달식은 교회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구제금 전액을 송금하는 형식으로 전달했다. 해외에서 글로벌비전 한 끼 금식 캠페인에 동참한 것은 뉴욕 수정교회가 처음이다.
수정교회는 사순절 기간에 온 세대가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을 기억하며 한 끼 금식 캠페인을 벌였다. 한 끼를 금식해 아낀 식사비를 모은 것이 한화로 1,000만 원 가까이 된 것이다. 한 끼 금식 캠페인에 처음 동참했지만 상당한 금액이다. 그만큼 반응도 뜨거웠다.

교회학교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금식하며 이웃을 돕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40일’을 보냈다. 교인들은 지구촌에서 굶주린 이웃을 생각하면서 배고픔을 참고 한 끼 금식한 돈을 헌금하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황영송 목사는 “한 끼 금식 캠페인을 통해 지구촌에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생명과 복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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