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청소년 성령 집회 3년 만에 개최
청년 대학생·어린이캠프도 준비 한창
말씀 찬양 성령의 은혜 가득한 캠프

코로나19 사태가 최근 엔데믹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7~8월 어린이·청소년, 청년 수련회·캠프가 오랜만에 대면 방식으로 개최될 전망이다. 

매년 청소년 부흥집회를 열어온 신길교회는 지난 2년간 열지 못했던 전국 청소년 성령 콘퍼런스를 다시 열고 서울신대 신학대학원과 공동주최하는 청년·대학생·신학생 연합 집회도 준비 중이다. 

전국 청소년 성령 콘퍼런스 7월 25일~27일
신길교회(이기용 목사)는 오는 7월 25~27일 ‘청소년도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라는 주제로 전국 청소년 성령 콘퍼런스를 연다.

전국 청소년·청년, 교사가 대상인 이번 콘퍼런스는 다년간 초교파 청소년 연합집회를 열어온 신길교회가 그동안의 행사 경험을 바탕으로 규모와 내실을 갖춘 은혜의 잔치를 준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강사로는 청소년 사역 전문가 이기용 목사가 나선다. 이 목사는 전국에서 수많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고 성령의 임재를 체험하도록 했으며 이번 콘퍼런스에서도 청소년들이 강력한 성령의 역사를 경험하도록 이끌 전망이다. 

이번 콘퍼런스 기간 신길교회 찬양팀이 매 집회마다 뜨거운 찬양과 율동을 선보이며 콘퍼런스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콘퍼런스가 열리는 신길교회는 3,500석 규모의 대예배실, 기도실, 250석 규모의 카페, 식당, 대·중·소예배실, 소그룹실, 체육관 등 환경적으로도 대형 집회를 열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구비했다. 이번 콘퍼런스 참가자를 위한 푸짐한 상품도 마련된다.

이기용 목사는 “청소년들이 말씀과 찬양, 기도 가운데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며 영적으로 변화되고 믿음의 용사들도 거듭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회비는 3만 원이고, 미자립교회는 무료다. 

청년 대학생 여름 연합 성령컨퍼런스 8월 11일~13일
신길교회는 또 청소년 집회를 마치자마자 8월 11~13일 ‘마가 다락방의 불꽃축제’라는 주제로 ‘청년·대학생·신학생 연합 성령콘퍼런스’도 개최한다.

서울신대 신학대학원과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식어져가는 청년·대학생 선교에 다시 성령의 불을 붙이고 신학생들에게 복음의 소명을 일깨울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사는 이기용 목사를 비롯해 다수의 목회자와 교수들이 나설 예정이다.

어린이 성령캠프 8월 4일~6일
신길교회는 이 밖에도 어린이들이 예수님을 깊이 만날 수 있도록 ‘어린이 성령 캠프’를 8월 4~6일 개최한다.

‘요셉의 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교회학교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다시 회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무엇보다 짧지만 집중적인 교육과 신앙 체험이 가능한 여름 수련회와 성경학교를 통해 다음세대의 신앙과 삶이 다시 회복하길 기대하고 있다.

이기용 목사는 “다음세대들이 이번 여름교육 행사를 통해 예배를 다시 세우고 저들의 삶과 신앙이 다시 한번 회복되어지는 거룩한 역사가 일어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02)831-2015, 010-9421-6034
 
교회학교 여름 성경학교도 정상화 기대
교회학교 여름성경학교·수련회도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전국의 교회학교 대부분이 대면으로 여름성경학교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말을 이용한 1박 2일 또는 2박 3일 숙박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된 상태는 아니라는 점에 유의하여 개인위생과 방역에 힘쓰면서 실내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사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만 지킨다면 큰 무리없이 여름교육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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