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 안희환 목사 설교
“회개만이 나라와 교회의 살길”

상주시기독교총연합회(상기총, 회장 조양남 목사)는 최근 상주교회에서 6.25한국전쟁 72주년 기념 연합부흥성회를 열고 남북평화와 국난 극복을 위해 기도했다. 

조양남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성회는 부회장 채영준 장로가 대표기도를 하고 안희환 목사(예수비전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안 목사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나라가 망할 위기에 처했을 때 금식하며 회개했고,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용서하시며 나라를 구해주셨다”면서 “하나님이 아닌 것들을 하나님의 자리에 놓았던 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한 것들을 마음에 두었던 죄를 철저하게 회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6.25전쟁 당시 국토 대부분이 북한에 점령되었을 때, 부산의 초량교회 등에 모인 목회자들이 신사참배의 죄를 회개하며 부르짖은 후, 인천상륙작이 성공했고, 서울도 수복할 수 있었다”며, “이것이 우연이 아닌 회개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의 역사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직 회개만이 위기의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의 살길”이라는 것을 거듭 역설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국가 안보와 평화통일을 위해 △국민 화합화 코로나 극복을 위해 △다음 세대와 신앙교육을 위해 △상주시 발전과 복음화를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말씀에 앞서 상기총은 6.25전쟁 참전 용사 권오복 임계식 김안성 씨 등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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