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 사역 몸으로 체험해
군종목사단(단장 중령 문효빈 목사)은 지난 6월 21일~22일 교단 소속 군종사관 후보생들을 육군 특수전사령부로 초청해 군선교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코로나19 이후 3년여 만에 대면으로 이루어진 이번 교육에서 군종사관 후보생들은 모형탑 강하 및 윈드터널 고공강하 체험을 통해 장병들이 있는 현장에서 군선교 사역을 몸소 체험했다. 또 동행한 3명의 교단 소속 군종목사들로부터 군선교에 대한 선배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교육을 주관한 육군 특수전사령부 군종실장 중령 김재학 목사는 군종사관 후보생들에게 “영성뿐만 아니라 신체적, 사회·관계적 측면에서도 성실한 노력을 통해 군 조직 안에서 효과적으로 사역할 수 있는 군종목사가 되어 갈 것”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김찬영 군종사관 후보생은 “군종목사의 사역에 대해 막연하고도 추상적으로 미래를 상상할 수밖에 없고 대비하기도 어려웠다”며 “선배들의 이야기와 조언, 훈련 체험을 통해 군에 대한 이미지가 더욱 뚜렷해졌고 앞으로 군 목회를 어떻게 해야 할지 방향을 잘 설정할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군종목사단, 특전사 사자교회의 후원을 통해 진행됐다. 특히 교육 현장에 특수전사령관 중장 소영민 안수집사가 격려차 방문해 군종사관 후보생들에게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