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0일 소망수양관서
3년만에 현장집회로 개최
십자가와 만물의 회복 다뤄

매년 여름마다 복음의 본질을 전수하며 한국교회 교인들을 십자가 복음으로 무장시켜왔던 십자가 콘퍼런스가 3년 만에 현장 집회로 열린다. 코로나로 지난 2년 간 온라인으로 열렸지만 3년만에 대면 집회로 열리는 것이다.

국제전도훈련원(원장 하도균 교수)은 오는 7월 18~20일 경기도 광주 소망수양관에서 ‘제15회 십자가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복음스토리(The Gospel Story)’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하도균 교수가 주강사로 나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로 인한 만물의 회복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하 교수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로 인해 우리에게 구원이 주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개인 구원만 강조하는 것은 복음의 능력을 단편적으로만 이해하고 있는 것”이라며 “하나님의 창조부터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 이로 인한 만물의 회복 등 복음의 모든 이야기(full story)에 대해 다루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교회가 개인 구원만 강조한 결과 공적 신앙의 영역이 약화되었고 코로나19로 한계가 드러났다”며 “개인의 신앙적 만족을 넘어 한국교회와 사회를 품고, 하나님이 창조하셨던 원래의 모습으로 회복되길 위해 기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강연에서는 유승대 목사(은평교회)와 홍민기 목사(브릿지임팩트사역원), 이지웅 목사(더바이블미니스트리)가 자신이 체험한 십자가 복음의 은혜와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찬양사역자 장종택 씨와 최인혁 씨는 찬양으로 은혜를 더한다.

이번 십자가 콘퍼런스 등록비는 11만 원(6인실), 13만 원(4인실), 19만 원(2인실)이며 후원자 및 신학생은 20%, 단체(10인 이상)는 10%를 할인한다.  

문의:010-571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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