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을 버리는 것이 전도의 시작”
이효상 목사, 관계 전도법 강의

서울신대 전도전략연구소(소장 하도균 교수)는 지난 6월 11일 연구소 설립 후 첫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효율적인 전도를 위한 관계형성의 실제’란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는 이효상 목사(교회건강연구원장)가 강사로 관계전도의 중요성과 방법에 대해 강연했으며 박명수 교수(서울신대)가 총평을 맡았다.

먼저 이 목사는 전도에 대한 마음가짐과 관계전도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전도를 하기 위해서는 안될 것이라는 부정적인 생각과 두려움을 버리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라며 “안 되는 것이 아니라 안하기 때문에 안 되는 것이다. 관계전도는 이런 두려움을 극복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이어 효과적인 관계전도를 위해서는 교회 내부조직부터 전도형 소그룹과 모임들로 전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관계전도를 위해서는 성도들이 교회에서 전도대상자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조직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교회의 내부조직부터 전도형 소그룹과 모임들이 가능할 수 있도록 바꾸려는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관계형성을 위한 피전도자의 이해’, ‘관계형성을 위한 환경 만들기’, ‘대상자 유형 이해하기’ 등의 강의를 통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관계전도법에 대해 제시했다.

박명수 교수(서울신대)는 총평을 통해 “전도연구소가 교회의 현장과 관계된 실제적인 문제들을 접근하고 그 분야의 전문가를 통해 강연을 듣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런 모습이 지속된다면 현장감 있는 목회자를 양성할 수 있으며 한국 교회를 살리는 이정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전도전략연구소는 앞으로도 개교회의 전도활동 활성화와 현장 목회자들의 사역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도균 소장은 “현장이 없는 전도 이론은 공허한 주장에 불과한 것”이라며 “전도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과 11월 ‘전도동력 컨퍼런스’와 ‘현장 중심의 세미나’를 개최해 작은 교회 살리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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