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청년 위로하는 워십 파티 
가수 강균성 등 출연 
6일 오후 신촌교회서 

교회 청년들을 위한 워십 앤 파티가 오는 6월 6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신촌교회(박노훈 목사)에서 열린다. 

작은 교회 목회자들과 청년들을 섬겨온 초교파 단체 ILP(I Love Pastor, 대표 손종원 목사)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청년들에게 안식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했다. 선착순 700명이다. 

게스트로는 가수 강균성 씨가 참석해 자신의 삶과 신앙 이야기를 들려주고, 함께 찬양하는 시간도 갖는다. 또 배우 김선혁 씨의 사회로 청년들이 서로 기도하고 교제하는 시간도 있다. 

ILP 대표 손종원 목사(광야교회)는 “코로나 19가 엔데믹을 향해 가면서 한국교회의 청년을 살리고 싶다는 소망이 강하게 들었다”며 “다른 사람들과 기도한 결과 워십 앤 파티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손 목사는 “한국교회가 다시 살기 위해서는 예수에 미친 청년이 나타나야 한다”며 “이 청년 집회를 계속 할 수 있도록 기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손종원 목사는 8월에 열리는 워십 앤 파티에는 배우 신애라 씨를, 10월에는 워십팀 제이어스를 초청할 계획이라며,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ILP는 I LOVE PASTOR의 약자로 ‘목사님을 사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손 목사는 교인이나 청년들이 목사님을 사랑하면 한국교회가 살 수 있다는 생각에 이름을 지었다. 사랑 받을 수 있는 목사가 되고, 교인과 청년의 사랑을 받자는 것이다. 

ILP는 지난 2002년 작은 교회 목회자들을 섬기기 위해 설립됐다. ILP는 작은 교회 목회자와 사모를 대상으로 미국을 탐방하며, 시각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을 끝으로 중단됐지만, 탐방에 참여한 800여 명의 목회자와 사모들이 후원회를 구성해 여전히 ILP를 돕고 있다.

청년들을 위한 워십 앤 파티도 손종원 목사와 이들의 후원으로 시작했다. 손 목사는 연예인 등과 활동을 많이 해왔다고 말했다. 가수와 개그맨, 배우 등과 예배를 드리며, 그들의 신앙 성장을 도와왔다. 

손종원 목사는 “워십 앤 파티를 통해 청년들이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사역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참가 문의는 카카오톡 채널 아이디 ILP_worship1이나 이메일 (ilpworship1@gmail.com)로 하면 된다. 참가비는 2만원이지만, 저녁식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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