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다바오지역 선교에 집중

인천 한신교회(김정봉 목사)가 최근 필리핀 민다나오 다바오시에 한신팔복교회를 건축, 봉헌했다.

필리핀 선교에 앞장서고 있는 한신교회는 민다나오 지역 복음화를 위해 이번에 팔복교회를 새롭게 건축했다. 지난 2006년 개척된 팔복교회는 국제십자군 전도대와 함께 전도사역을 벌인 결과 꾸준한 성장을 일궈 교회 확장 및 건축이 절실했는데, 한신교회의 후원으로 70여평의 성전을 건축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팔복교회 건축은 한신교회의 황인형 권사가 건축비 전액인 3500만원을 헌금해 의미를 더하고 있으며, 건축 후 성장이 계속되고 있는 상태다. 교회와 교육관, 목회자 사택을 나누어 건축했는데, 완공 후 교회학교 등이 부흥돼 교회학교 교육을 위한 별도의 건물도 신축하기로 했다. 또한 인근 지역에 지교회를 개척해 케네스 전도사를 파송하기도 했다.

한신교회는 이번 팔복교회의 건축을 시작으로 민다나오 전 지역에 성결교회를 개척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회는 필리핀 선교를 위한 큰 비전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민다와이드기독사립학교와 민탈교회, 2차 한신사랑의 집을 내년에 건축하기로 했다. 김정봉 목사는 “선교적인 효율화를 극대화하기 위해 민다나오 지역에 선교를 집중하겠다”면서 “성결교회를 확장하고 교육기관과 사랑의 집 건축 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신교회는 딸락의 기바라교회와 마닐라 한신사랑의 집을 건축하는 등 필리핀 선교에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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