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표회장 이완희 장로 선출
평신도단체협의회 신임 대표회장에 이완희 장로(정림교회)가 선출되었다.
평단협은 지난 5월 20일 제31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전국장로회 회장 이완희 장로를 선출하는 등 새 임원을 구성했다.
신임 대표회장 이완희 장로는 “평단 협 회장은 명예직이 아니라 봉사직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헌신하겠다”고 인사하고 “무엇보다 교회학교와 청년회를 살리는 데 평신도단체가 다 함께 힘쓰는 한 해가 되자”고 말했다.
이날 총회는 21명 중 21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했으며 회순통과, 전 회의록 낭독, 감사보고와 경과보고 등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임원선거에서는 각 기관대표가 회장 후보 자격으로 정견 발표 후 투표가 진행되었다. 후보로 2명이 추천받았는데, 정견 발표 후 남전련 회장 이규배 장로가 “지난해 남전도회에서 대표회장을 했으니 올해는 양보하겠다”고 소견을 밝힌 후 사퇴해 투표 없이 전국장로회장 이완희 장로가 대표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표회장은 투표 없이 선출되었지만 이날 대표회장 선출 방식을 놓고 여러 안건이 제기되었다.
현재 각 기관대표인 6인의 공동대회가 투표해 대표회장을 선출하고 있는데, 모든 참석자가 투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고, 교단 부총회장이 평신도들의 대표이니 장로부총회장이 평단협 대표회장이 되는 것으로 회칙을 개정하자는 안도 제기됐다.
장로회장과 남전련회장이 1년씩 돌아가며 대표회장을 맡도록 하자는 안도 있었지만 다른 기관장들에게 기회가 돌아가지 않는 것은 불공정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이날 제기된 모든 안건은 수렴해서 공동회장들이 1년 동안 연구해 회칙개정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임원선거 후에는 신구 임원을 교체했으며 올해 사업계획안은 신 임원들에게 위임해 처리하고 차기 회의에서 보고하기로 했다.
총회 전 개회예배는 신용경 권사의 사회로 안보욱 장로의 기도, 평신도부장 정진호 목사의 ‘시편 23편의 삶’이란 제목의 말씀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어진 정기총회는 곽웅기 장로의 사회로 이영희 권사의 기도, 김준홍 장로의 전 회의록 낭독, 홍필현 권사의 감사보고, 우종일 장로의 경과보고, 사공기 권사의 회계보고, 평신도국장 대행 안용환 장로의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대표회장/이완희 장로(전국장로회장), 공동회장/장은숙 권사(전국권사회장) 염순열 권사(여전련회장) 유길현 집사(성청 회장) 김연수 권사(교회학교전련회장), 총무/신동철 장로(남전련 총무), 부총무/신부호 장로(전국장로회 총무), 서기/방제이 장로(교회학교전련 총무), 회계/장경아 권사(여전련 총무), 감사/임경순 권사(전국권사회 회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