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침체된 교단교육 바로 세울 것”
BCM 교육목회 활성화 
교육지도자 양성 주력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속에서 다음세대 신앙교육이 참으로 어려운 때에 총회교육위원장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그러나 이 무거운 책임감을 사명감으로 바꾸어 성결교회 교육의 새로운 역사를 이루어 나가고 싶습니다.”

총회교육위원회 제17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된 성창용 목사(충무교회· 사진)는 교단 교육 발전과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의지를 밝히면서 “담임목사부터 교육담당 교역자, 교사와 부모가 함께 협력하여 다음세대를 주님의 제자로 세워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 목사는 “총회교육위원회는 성결교회의 교육목적인 ‘성결한 하나님의 사람’을 세우기 위해 총회의 허락을 받아 세워진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교단에서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BCM 교육목회 시스템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 목사는 교육위원회 사업과 관련해 “코로나로 인하여 교육위원회가 계획한 사역을 강력하게 추진하지 못한 것을 회복하고, 모든 성결교회가 BCM 교육목회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6월에 ‘교육정책 세미나’, 9월에 ‘교육목회를 위한 담임목사 세미나’, 내년 2월에 ‘제9회 성결교사대회’, 3월에 ‘미국교회 교육탐방’을 추진하면서 새로운 교육목회의 길을 모색하겠다고 설명했다. 

성 목사는 또 “주요 사업으로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그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BCM 교육목회 지도자 세미나’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교육위원회에서 다음세대 목회자와 사역 전문가로 키우는 일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교회와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자료를 계속 개발하고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사중복음 성경공부 교재와 해설서’ 제작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위원회의 주요 사역에 동참할 회원교회를 확보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성창용 목사는 “더 많은 교회들이 다음세대를 세우는 교육위원회의 사역에 동참한다면,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회복과 부흥을 위한 보다 다양한 사역들이 전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성 목사는 마지막으로 “다음세대를 ‘성결한 하나님의 사람’과 ‘주님의 제자’로 세우기 위해서는 모든 성결교회가 과감한 투자를 할 수 있는 영적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한다”며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해서는 말이 아니라 행동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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