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베트남신학교 현지서 집중 강의
정기총회는 내달 20일 총회본부서

베트남선교회 이사회(이사장 류정호 목사)는 지난 5월 9일 백운교회에서 회의를 열고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중단되었던 신학교 현지 특강 등의 사역을 재개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먼저 베트남신학교 학감 이OO 선교사가 참석해 신학교 현황을 보고했다.

이 선교사는 베트남 현지에 코로나 상황이 많이 어려웠는데 현재는 상당히 개선되고 있다고 보고하고 지난 4월 부활절 집회에 선교부에서 재정을 마련해 현지 교회에 선물을 전해 호응이 높았다고 보고했다. 또 올여름에는 베트남성결교회 총회 소속 교회를 대상으로 여름성경학교를 지원하려고 준비 중이라는 상황을 전했다.

이에 베트남선교회 이사들은 코로나 속에서도 멈춤 없이 선교하는 선교사의 수고를 격려하고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베트남신학교는 오는 6월 5일부터 강의를 시작하는데 신학교 강의는 현지 목회자와 선교사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신학교 졸업식 및 안수식은 현지 코로나 상황이 아직 진행 중이라 최소한의 이사회 임원만 참석하기로 했다. 졸업자와 안수자에게 전달할 선물과 교통비 등에 필요한 재정 마련은 이사장에게 위임했다.

또한 이사들의 베트남신학교 강의는 오는 8월에 일주일간 진행하기로 했다. 원래 3월과 9월에 신학교 집중 강의를 진행했었지만 아직 코로나 상황 속에 있어 올해는 8월 말에 한 주간 진행하는 것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이 밖에 정기총회는 오는 6월 20일 총회본부에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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