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상봉 목사, ‘작은 나눔 큰 기쁨 감사’
5월 5일 어린이 날을 기념해 방글라데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뜻 깊은 선물이 전달됐다.
허상봉 목사(동대전교회 원로)는 어린이 날에 특별한 선물을 받지 못하는 방글라데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물품을 채운 선물 키트를 준비했다.
이 선물은 우리 교단 선교사들이 운영하고 있는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에 소재한 다카선교센터 내 소망의집 원생 45명에게 지난 5월 16일 이OO 선교사를 통해 전달됐다.
선물 키트에는 현지에서 구입한 학용품과 과자 등 각종 간식, 샴푸와 비누, 세제 등의 생필품 등 다채로운 선물을 푸짐하게 담아 선물받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허상봉 목사는 동대전교회에서 후원해 다카선교센터를 건립할 때부터 현지를 오가며 소망의집 원생들을 손주처럼 생각해 왔는데, 어린이 날을 맞아 작은 선물이라도 하고 싶어 선물키트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허 목사는 “이OO 선교사와 소통해 방글라데시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선물 목록을 받아서 구입에 필요한 비용을 후원했다”면서 “가난한 나라 방글라데시에서는 적은 돈으로도 푸짐하게 선물을 사서 많은 어린이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어 감사하다. 선교사들의 사역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혜성 기자
kehcnews@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