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사 취임· 집사안수식
이유근 명예장로 추대

유니온교회(김신일 목사)가 지난 5월 1일 하나님 나라와 교회를 위해 함께 땀 흘리며 무릎 꿇고 기도할 믿음의 일꾼 8명을 세웠다.

이날 유니온교회는 그동안 시무장로의 직분을 묵묵하게 감당해온 이유근 장로를 명예장로로 추대했다.

이 장로는 이민교회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고, 몸과마음을 다해 유니온교회와 성도를 위해 헌신을 다해 봉사하다가 정년을 맞아 명예장로로 추대되었다.

이어진 임직식에서는 거룩한 부르심에 온전히 순종한 박광희 주창호 김용욱 씨가 신임 장로로 장립됐다.

이들 신임 장로들은 임직의 순간을 넘어 신앙의 모든 여정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송주연 신혜경 이명심 씨 등 3명을 낙심할 자를 위로하고 봉사하는 일에 힘쓸 권사로 세웠다. 또 항상 주의 일에 힘써온 민바울 씨에게 안수집사의 직분을 맡겼다.

박광희 신임 장로는 임직자를 대표해 “오늘 임직식에 이르기까지 기도와 사랑으로 보듬어주신 담임목사님과 모든 교우, 그리고 권면과 축복의 말씀을 전해주신 목사님들과 선배 장로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한 후 “교회와 교우들을 잘 섬기며 솔선수범하는 임직 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신일 담임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임직예배는 남서부지방회 부회장 전경구 장로의 기도와 지방회 서기 표희곤 목사의 성경봉독 유니온찬양대의 찬양, 지방회장 김현석 목사의 설교, 임직자를 위한 기도에 이어 명예장로 추대와 장로장립, 권사취임, 집사 안수식 등으로 거행되었다.

‘직분의 영광, 직분의 무게’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현석 목사는 “직분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므로 직분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야 한다”면서 “직분의 무게를 견뎌내는 것이 임직 자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축하와 격려의 순서에는 미성대학교 총장 이상훈 박사와 동부교협회장 우영화 목사 등이 축사와 권면을 전했으며, 전 미주총회장 윤석형 목사가 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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