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이주민 사역으로의 전환을 도와
26일까지 4주간 온라인 강의로 진행 중
랜드마커 프로덕션 협력, 라이브 스트리밍
국내 체류 이주민 230만명을 선교 자원으로
이주민 선교 국가별, 분야별 전문 강사 초청
이주민선교 다양한 적용점과 가능성 제시
국내이주민선교회(이사장 김창배 목사)가 제1회 ‘찾아가는 이주민 선교학교’의 문을 열었다.
국내 체류중인 이주민이 230만명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한국 선교의 동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문을 연 ‘제1기 찾아가는 이주민선교학교’는 지난 4월 5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9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강의는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랜드마커 프로덕션에서 협력해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 중이다.
‘너희는 나그네를 사랑하라!’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 ‘찾아가는 이주민선교학교’(이하 이주민선교학교)는 현재 국내에서 이주민사역을 하고 있거나, 이주민 사역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이주민선교학교에서는 외국인노동자 영역, 다문화가정 영역, 그리고 외국인유학생 영역별 전무가가 강사로 나서 다양한 선교 사례와 이주민선교의 필요성과 강조점 등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모든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있어 참석자들의 궁금증도 풀어준다.
지난 5일 첫 강의는 김창배 목사(국내이주민선교회 이사장)와 전철한 목사(한국외국인선교사 대표)가 강사로 나서 ‘이주민 선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랫동안 국내 외국인사역을 펼쳐온 전철한 목사는 “나가는 선교보다 더욱 효과적인 해외선교는 국내 이주민 선교”라며 “국내에 체류중인 이주민들에게 복음을 심어 이들이 다시 복음을 전하게 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주민선교회 이사장 김창배 목사는 “갈수록 외국인 근로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더 이상 이주민 사역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면서 “이 사역의 중요성을 깨닫고 널리 알려 더욱 효과적이고 적극적인 사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4월 12일 2주차 강의에서는 미얀마인을 목회하는 이명재 목사(실로암교회)와 네팔이주민을 선교하는 박성규 목사(예승 네팔선교교회)가 국내 이주민(미얀마와 네팔) 선교의 실제에 대해 강연했다.
19일 3주차 강의는 ‘다문화 가정’을 주제로 진행되며, 박다니엘 목사(신창비전외국인교회)와 김대환 목사(청주 새날교회 교목)가 ‘다문화 가정’ 선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경험을 바탕으로 관계맺는 방법, 꼭 해야 하는 사역 등을 제시한다.
마지막 주 4월 26일 강의는 ‘외국인 유학생’을 주제로 랜드마커미니스트리 대표 오영섭 목사와 우리 교단 전문인 선교사 최인기 선교사(다문화카페교회)가 외국인 유학생 선교 현장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찾아가는 이주민선교학교’는 올해 하반기에도 진행할 예정이며, 지역교회에서 요청이 있을 경우‘ 원데이 찾아가는 선교학교’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창배 이사장은 “하나님의 마음과 비전을 품고 이주민선교 사역을 감당하기 위하여 이주민들에게 최적화된 전략과 접근을 위한 변화와 시대를 담아낼 그릇으로, 특별히 이주민선교를 시작하고자 하는 국내교회 담임목사, 목회자, 평신도사역자들에게 큰 도전과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고 있어 4월 26일 마지막 강의 당일까지 신청하면 강의 참여가 가능하다.
수강 문의 : 은대범 간사 010-3121-1604, landmarkerp roduction@g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