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사역 돕기 위해 섬김 다할 것
역대 최연소 회장 … 교역자 유대 강화에 역점

미국 서부의 중심인 남가주교역자회의 신임 회장에 김성식 목사(엘에이백송교회·48세)가 선출되었다.

역대 최연소 회장이다. 김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느슨해진 대면 활동과 친목 강화에 중점을 두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향후 활동 계획과 방향을 들어봤다.

남가주교역자회는 어떤 기관인가?

“남가주교역자회는 미주성결교회 산하 로스앤젤레스, 오렌지카운티, 샌디에고 지역을 아우르는 남가주지역(남부캘리포니아) 3개 지방회(남서부, 엘에이, 엘에이동) 소속 71개 교회에 속한 모든 교역자 부부를 위한 연합 단체이다.

주로 교회연합 활동 및 교역자 상호 간의 유대와 친목을 도모하며, 교역자의 행복한 사역을 돕는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역대 최연소 회장으로 선출되었는데, 남다른 각오가 있다면? “3개 지방회가 해마다 돌아가며 교역자 회장을 맡는 전통에 따라 이번에 제가 우리 지방회의 추천으로 되다 보니 최연소로 회장직을 맡게 되었다.

과거 교역자회 총무직을 맡아 성실히 섬겼던 자세를 잊지 않고, 한 해 동안 남가주교역자회에 속한 모든 교회의 연합과 교역자 가정의 행복한 사역을 위해 열심히 섬기고 봉사하겠다.”

앞으로 주요 사업 및 활동 계획은?

“기본적인 사업은 월례 기도회와 교역자회 신년하례회, 교회연합 찬양제, 여름가족수양회, 교회연합체육대회, 각종 세미나 개최 등이다. 우선 코로나로 중단되었던 대면 활동을 재개하는 것이 목표이다.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목회자의 힐링과 재충전, 그리고 유대와 친목을 위한 활동을 준비 중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프로그램도 준비하는가?

“2년 이상 지속된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가면서 어느 해보다도 올해 남가주성결교회 교역자회 연합활동이 절실해졌다.

더구나 최근 남가주 지역에 새로 부임하고 사역하는 담임목사님 및 교역자 세대가 많이 젊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따라서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려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롭고 미래지향적인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한다.

이를 위한 미주 전체 및 고국의 모든 성결가족들의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 2004년 유학차 도미한 김성식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와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미국풀러신학대학원(Th.M, 멘토링 전공/선교학 박사, 제자도 전공) 을 졸업했다. 샌디에고동양선교교회 담임목사와 토랜스우리교회와 엘에이백송교회를 개척했으며, 남서부지방회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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