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인가 후 명문 신학대 재확인
2030년까지 10년 간 회원 자격 유지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총장 이상훈 박사)가 미국 기독교 대학과 대학원 과정을 인가하는 ABHE 정회원 자격을 재인가 받았다.

미성대는 지난 2월 12~16일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린 제75회 성서고등교육협의회(Association For Biblical Higher Education; ABHE) 연차총회에서 동협회 인가위원회(Commission on Accreditation; COA)로부터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정회원 인가(full accreditation)를 재승인 받았다. 재인가 승인 기간은 10년으로 2030년까지이다.

미성대는 2015년 ABHE 정회원 회원이 된 이래 주류 신학계에서도 주목을 받는 한인 신학대학교로 자리매김했다.    

ABHE는 미국 기독교 고등교육기관의 학부 및 대학원 과정을 인가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연방 교육부(DOE)에 속한 고등교육인가협의회(Council for Higher Education Accreditation; CHEA)에 속해 있다. ABHE로부터 정회원(accredited) 자격을 획득한 신학교의 졸업자는 미국 50개주 전역 및 해외에서도 미국 연방학력으로 인정받게 된다.

정회원 자격을 취득한 학교는 북미주 지역(미국과 캐나다)에 산재한 약 210여 개의 회원 교와 학점, 학생, 교수, 자료 등을 교류할 수 있고 전학, 진학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2008년부터 ABHE 가입을 추진했던 미성대는 2012년 준회원으로 인가됐고, 2015년 2월 18일 제68차 연차총회에서 정회원으로 인가됐다. 미성대 대학원은 또한 2014년 6월 미주 신학대학교협의회 ATS에 가입한 후 현재는 준회원 상태이다. 올해 가을 심사를 통과하면 정회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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