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20일 필라한빛교회
목사부총회장·총무 경선
첫 전자투표로 결정
헌법전면개정안 상정
코로나 이후 대처도 과제

미주성결교회 제43회 총회가 4월 18~20일 필라델피아 필라한빛교회에서 ‘일어나 빛을 발하는 미주 성결교회’라는 주제로 열린다.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는 사상 처음으로 대면과 비대면 혼합 방식인 하이브리드(Hybrid) 방식의 총회로 진행된다. 총회 임원과 입후보자, 헌법연구위원 선거관리위원 등 주요 항존부서 위원과 참석을 희망하는 대의원 등 약 100명은 대면 회의로 참석하고, 나머지 150여 명은 온라인 줌(ZOOM)을 통해 총회에 동참할 예정이다.  

올해 미주총회에는 한국총회에서도 총회장을 비롯한 총회 임원들이 3년 만에 참석한다. 지난 4월 1일부터 해외 입국자에 대해 7일간의 자가격리가 면제되면서 한국과 미주총회 간의 왕래가 다시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미주총회의 최대 관심사는 목사 부총회장과 총무 선거, 헌법 전면개정안이다. 이번 임원 및 총무 선거는 총회 둘째 날인 4월 19일 동부시간 오전 11시(서부시간 오전 8시)에 열린다. 사상 처음으로 임원선거가 전자투표로 진행되는데, 외부업체에 맡기지않고 자체적으로 고안한 프로그램으로 실시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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