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본문으로 새벽예배 말씀 선포
코로나 속 성경읽기, 쓰기, 암송 소그룹 운영

워싱턴선한목자교회(최시영 목사)가 10년 동안 10배의 성장을 이뤄 교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2012년 부임할 당시 20여 명에 불과하던 성도는 현재 200여 명 넘게 성장했다. 최근에는 새로운 교회당 건축을 위해 땅 5.3에이커(6500평)도 매입했다.

이런 외적성장 뒤에는 내적 성장이 뒷받침되었다. 지난 10년 동안 10배 넘게 성장한 비결은 말씀 목회를 충실하게 실천해온 결실이라는 평가다. 

최시영 목사는 초기부터 말씀목회를 실천했다. 최 목사는 말씀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지키며 살도록 훈련시키는 ‘말씀목회’를 실천해 왔다”면서 9년째 새벽예배 때마다 Q.T책인 ‘생명의 삶’의 본문을 따라 말씀을 전하고 있다.

실제로 전교인 80% 이상이 4단계로 구성된 제자훈련에 참여했으며,  ‘성경일독학교’, ‘말씀묵상학교’, ‘기도훈련학교’ 등의 훈련과정을 통해 신앙의 자생능력을 키울 수 있는 말씀훈련을 꾸준히 받고 있다. 

선한목자교회는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성경읽기, 성경필사, 성경암송을 위한 소그룹을 운영했다. 모이기 힘든 상황에서도 성경읽기 모임은 6개 소그룹에 총 72명이 참여했고, 성경필사는 총 23명이 참여했다.

또 신약을 완필한 성도도 17명이나 된다. 성경암송은 5개 소그룹으로 나누어 성인 36명과 어린이 6명이 참여하여 1년 동안 약 300구절을 암송했다. 

최시영 목사는 “성전 건축을 진행하며 코로나 사태의 어려움이 겹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성도들이 흔들림 없이 신앙을 지키고 교회를 지키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라고 고백했다. 

한편, 최시영 목사는 최근 미주성결신학대학교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교회 양육프로그램 만들기’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워싱턴선한목자교회에서 운영된 모든 제자훈련 교재 내용과 자세하게 소개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최 목사는 15년 동안 미국에서 목회하며 준비했던 ‘하자! 성경일독’ (4월중 출간예정) 책을 집필해 ‘말씀목회’의 뿌리가 되는 성경읽기 운동을 이민교회와 지역에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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