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나이나 난민돕기 성급 7,150달러 기부

성탄절 헌금 전액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 우루과이에 선교비 1만 5,000달러 전달 뉴욕한빛교회(정원석 목사·사진)가 지난 4월 9일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을 돕기 위한 성금 7,150달러를 전달했다.

뉴욕한빛교회 성도들은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자와 평화 회복을 위해 꾸준히 기도해왔으며, 피해 난민을 돕기 위한 모금을 전개했다.

이번 모금에는 전 교인들이 참여했으며, 슬로바키아에서 난민 사역을 하고 있는 미국 선교사를 통해 성금을 전달했다.

한빛교회는 이에 앞서 선교헌금과 성탄절 구제헌금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했다. 평소 해외선교와 지역사회 사랑실천에 앞장서온 교회는 우루과이 선교비로 1만5,000달러를 후원했다.

특히 지난해 성탄헌금 전액도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 데 활용했다.

한빛교회는 매년 성탄예배 헌금을 지역사회를 섬기는 데 전액 사용한다. 이번에도 성도들의 따뜻한 사랑과 정성이 담긴 성탄헌금 6,000달러를 도움이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다만 올해는 복지 기관 등 특정 기관을 통해 전달하지 않고, 성도들이 평소 삶의 자리에서 알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직접 찾아가서 전달했다.

뉴욕한빛교회는 1976년 개척된 동부지역의 대표적인 성결교회로, 2020년 정원석 목사가 제5대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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