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행전으로 위기를 극복합시다”
감사와 배려, 용서의 삶 제시

(사)아름다운동행 감사학교 교장 이의용 교수가 최근 소그룹 감사동아리를 위한 워크북 『10·10 감사행전』을 펴냈다. 이 워크북은 범사 감사, 배려, 사과, 용서의 삶으로 공동체를 회복하고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의용 교수는 “워크북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감사가 몸에 배, 가정과 일터에서의 삶이 풍성해질 것”이라고 소개한다.

혼자 하기보다 소그룹 감사동아리를 통해 함께 활용하면 그 효과가 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책은 매회 40분, 17회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단원을 유튜브로 미리 강의를 듣고 소그룹 나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교회 소그룹 모임이나 가정, 일터, 학교 등에서 사용하기에 유용하다.

이의용 교수는 출간 배경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예배와 모임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공동체 의식이 많이 약해졌고, 교우들이 경제적·심리적으로 크고 적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어려운 과제들을 잘 극복해나가기 위해서는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깊은 성찰과 기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이 교수는 “교회가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교회 공동체가 회복하는 유일한 길은 복음대로 사는 것”이라며 “감사학교가 한국교회에 10-10 감사 행정을 제안하는 이유는 복음적인 삶으로 감사를 전하자는 신앙의 실천 차원이다. 즉, 하루에 열 번 감사하고, 하루에 열 번 감사 인사를 받자(이웃이 고마워하게 하자)는 신앙생활 운동”이라고 강조했다.

워크북 속 주제들은 함께 수록된 성경말씀에 기초하고 있으며 대부분 실생활에 밀접한 이야기를 다룬다. 동아리 회원들은 워크북에 수록된 감사일기를 쓰고 그 내용을 나누면 된다. 특히 강사가 없어도 유튜브에서 매 단원의 도입 강의를 듣고 소그룹이 가능하므로 시간에 쫓기는 기독교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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