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형은 총회장 전달…교회 권사 무명으로 헌금 

성락성결교회(지형은 목사)가 르완다 테바병원 건립 후원을 위해 총회에 1억원을 전달했다.

성락성결교회 르완다 테바병원 건립 후원금 전달식은 지난 3월 30일 총회본부에서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지형은 총회장을 비롯해 해외선교위원장 윤창용 목사, 총회본부 선교국장 송재흥 목사, 성락성결교회 사무처장 최영태 장로, 재정부장 최승주 장로, 수입부장 오의석 장로, 재정부원 김응열 장로, 남전도연합회장 이진덕 장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지형은 총회장은 르완다 테바병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하게 된 취지를 설명했다. 

성락성결교회 어느 권사 한분이 먼저 소천한 남편과 함께 평소 선교를 위해 기도해오던 중 르완다 테바병원 건립에 대한 소식을 듣고 남편의 뜻을 따라 무명으로 1억원을 헌금하기로 했다는 것.

지형은 총회장은 “늘 예배의 자리를 지키면서 기도하고 삶의 여정을 걸어오신 권사님의 헌신으로 아프리카 동부의 심장인 르완다에 의료를 통한 복음전파가 넉넉하게 진행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헌금이 르완다 테바병원 건립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르완다 테바병원 건립 프로젝트는 현재 병원 설립의 최적 부지 5,300평 매입을 완료하고 테바병원 재산을 관리·운영하는 모든 권리를 교단이 소유하는 재산 등기 절차가 진행 중이다.

테바병원 용지는 르완다 신축 대통령궁이 들어서는 지역 인근이며 유엔 소유의 공공용지 바로 아래에 위치해 향후 개발과 함께 선교를 위한 최적지가 될 전망이다.

총회는 최근 르완다 테바병원 이사회 창립총회를 열고 르완다 테바병원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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