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부터 봉사해온 일꾼 임직자로 세워
함채환 집사 안수·정은수 정안젤라 권사 취임

뉴저지열방교회(전우철 목사)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3월 27일 임직감사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도약을 다졌다.

2002년 한 초등학교에서 시작된 열방교회는 가정교회를 표방하며 열방을 향한 선교와 제자 삼는 목회 등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뤘다.

개척 초기부터 북한 선교를 비롯해 중국, 에콰도르, 코스타리카, 파나마, 멕시코, 도미니카공화국 등에 선교팀을 파송하여 창립 정신을 실천하고 있으며, 2009년 개척 7년 만에 현재의 교회당을 구입하며 부흥의 새 전기를 마련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3월부터 비대면으로 책을 읽어주는 유투브 방송 ‘오두막(5분에 책 두 권을 읽어주는 목사)’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이를 계기로 ‘오두막 도서관’까지 개관했다.  

이날 임직식에서는 이렇게 개척 초기부터 땀과 기도로 교회의 발전에 헌신해온 일꾼들을 안수집사와 권사 등 임직자로 세웠다.

먼저 함채환 씨가 집사 안수를 받았으며, 정은주, 정안젤라 씨가 권사로 취임했다. 이날 집사로 안수 받은 함채환 안수집사와 정은주 신임 권사는 20년간 출석하며 교회를 위해 충성했다.

특히 정 권사는 20년간 무보수로 지휘자로 봉사했다. 정안젤라 권사도 15년간 한결같은 신앙의 모범을 보였다.

북부뉴저지에 살고 있는 그녀는 교회가 있는 남부뉴저지 체리힐까지 2시간 거리를 15년 동안 한번도 빠짐없이 오고가며 섬겼다.

전우철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예식은 중앙지방회 부회장 박광훈 장로(뉴욕교회)의 기도, 부서기 정민영 목사(행복한선교우리교회)의 성경봉독, 지방회장 김동권 목사(뉴저지새사람교회)의 설교 등으로 진행되었다.

‘부르심’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 목사는 부름심에 합당한 삶을 살 것을 당부했다. . 축하의 시간에는 한국 총회장 지형은 목사와 미주 총회장 윤석형 목사가 영상으로 축사를 했다.

또 전 미주총회장 이의철 목사(뉴저지은혜제일교회), 이용우 목사(뉴저지시온성교회), 백행원 목사(뉴저지대한교회, 전동진 목사(체리힐장로교회) 등이 축사와 권면을 전했으며, 미주 부총회장 이대우 목사(필라한빛교회)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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