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난민과 우크라이나 신학생 돕기로
해선위, 임원 및 실행위원 연석회의서 결의

해선위가 러시아의 침공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한 구호금 모금을 시작한다.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 윤창용 목사)는 지난 3월 24일 총회본부와 온라인으로 임원 및 실행위원 연석회의를 열고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해 모금을 진행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지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파악해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성결교회와 성결인들의 기도와 함께 모금에 동참해 줄 것을 신문 광고 등을 통해 요청키로 했다. 

해선위는 절차에 따라 모금을 실시하고, 기금이 모아지는 대로 우크라이나에 인접한 헝가리와 폴란드 등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를 통해 난민들을 돕는 구호 사역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재 우리 교단 성결신학교에 등록하여 훈련받고 있는 42명의 우크라이나인 학생들과 현지 교회, 교인들을 돕는 사역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김유신‧이경아 선교사(우간다)의 재계약 청원을 허락하고 홍정표‧정은혜 선교사(국내)는 부족한 서류를 보완하는 조건으로 재계약을 승인했다. 이준호‧홍연지 선교사(태국)의 국내로 선교지 변경 청원은 후원교회에 선교지 변경 내용을 안내하고, 국내선교 계획을 구체적으로 보고하는 조건으로 허락했다. 

이원규‧김경희 협력선교사(터키)는 사역 종료를 보고받았고, 김기범‧황선경 선교사(A국)의 사직 청원은 승인했다. 

또 김미란‧천병국 선교사(일본)를 비롯한 안식년 청원을 모두 허락하고, 전용범‧정선희 선교사(케냐) 등 일시귀국 청원과 일시귀국 연장 청원, 선교지 일시이동 청원, 박필현‧최정아 선교사(인도네시아)의 병가 청원 등도 모두 허락했다. 

교회건축 청원 중 캄보디아와 인도, 베트남, 미얀마 선교사의 건축 청원은 허락하고 카메룬 선교사의 건축 청원은 선교국장에게 위임해 처리키로 했다. 

이 밖에도 선교지 교회건축 청원은 대부분 승인하고 확인이 필요한 경우만 선교국장에게 위임해 처리키로 했으며, 건축비 모금 청원도 허락했다. 선교사 안식관의 보일러 노후화로 인한 수리비용(1,140만원)을 지급키로 했으며, 4월 회의는 수련회 일정에 맞춰 제주도에서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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