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비타트 충남세종지회
새 이사장 윤학희 목사 취임
윤학희 목사(천안교회 · 사진)가 지난 3월 28일 한국해비타트 충남세종지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이사장 윤학희 목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삶의 터전을 제공하고 희망을 선물하는 해비타트 사역을 충남세종지역 전체에서 더 활발히 이어질 수 있도록 힘써 일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국해비타트는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이라는 비전을 갖고 1976년 미국에서 시작한 비영리단체로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집과 마을을 짓고 희망을 전하고 있는 단체다.
충남세종지회는 2002년 천안아산지회로 설립되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2016년 충남세종지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활동 폭을 넓혀 지금에 이르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이 발발한 2019년에도 충남세종지회는 2019년 집 고치기 21세대, 희망드림주택 12세대를 지어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했으며, 2020년 집 고치기 24세대, 도시재생 집수리사업 25세대, 2021년 집 고치기 34세대, 프로젝트 집짓기 3세대, 희망드림주택 12세대를 지어 제공하는 등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멈춤없는 사역을 펼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심어주었다.
이날 행사는 천안교회에서 열렸으며, 총회 및 이사장‧실행위원장 이취임식이 차례로 진행됐다.
이․취임식은 소프라노 원지혜 씨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해 충남세종지회 활동 영상을 상영했으며, 황천순 천안시의회장과 윤형주 본부이사장의 축사, 윤마태 이사장과 김성열 실행위원장의 퇴임사, 윤학희 신임 이사장과 김정호 신임 실행위원장의 취임사, 감사패 및 위촉패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신임 이사장 윤학희 목사는 현재 총회 신학교육정책위원장, 해외선교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천안시기독교연합회 상임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교단 안팎에서 활발히 사역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