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서 10번째 파송 기염
방글라데시․베트남․브라질로 미얀마 등
11개국 교회 설립도
“거룩한 선교적 사명을 이어갑니다.”
옥금교회(오강석 목사)가 코로나19 확산에도 선교를 위한 열정을 멈추지 않고 선교사 3가정을 파송했다.
국내외 선교에 앞장서고 있는 옥금교회는 지난 2월 13일 선교사 파송예배를 드리고 오OO 박OO, 유정환 방은선, 지OO, 김OO 선교사를 방글라데시와 브라질, 베트남으로 각각 파송했다.
옥금교회는 당진 합덕에 소재한 농촌교회이지만 벌써 10번째 선교사를 파송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있지만 옥금교회는 오히려 이 위기의 시기에 선교사 3명을 한꺼번에 파송하고 선교비도 더 늘렸다.
오강석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파송예배는 선교위원장 이필운 장로의 기도, 박창우 장로의 성경봉독, 충서중앙지방회장 김성찬 목사의 설교에 이어 안수식과 파송장 전달, 파송의 노래와 선교사를 위한 중보기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선교적 사명’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김성찬 목사는 “선교는 특별한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하는 것이다”면서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후원하는 선교사가 되어서 복음을 듣지 못하는 나라에 교회가 세워지고 선교하는 되도록 선교적 사명에 더욱 힘쓰자”고 강조했다.
한선호 목사(신평교회)는 격려사를 통해 “옥금교회는 충서중앙지방회에서 선교 부문에서는 단연 1등이다”면서 “코로나로 자기 교회를 유지하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선교사를 파송하는 것은 대단하고 귀한 일이다. 수고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오강석 목사와 안수위원 등이 파송되는 선교사들의 머리에 손을 얹고 안수 기도를 했으며, 오 목사가 선교사들에게 파송장을 전달했다.
성도들도 파송의 노래와 선교사를 위한 합심기도를 통해 선교사들을 응원하고 축복했다.
선교열정 만큼은 다른 교회에 결코 뒤지지 않는 옥금교회는 지금까지 조성우(러시아) 백영모(필리핀) 박OO(C국) 우태복(러시아) 유정환(브라질), 오OO(방글라데시) 김경순(네팔) 이정형(몽골), 지OO(베트남), 류광열(순회선교사) 등 10명의 선교사를 파송, 후원하고 있다.
또 방글라데시와 필리핀, 미얀마, 볼리비아, 인도, 베트남 등 11개국 해외 지교회를 세웠다.
이런 선교열정과 전통으로 해외선교위원장과 해외장학회장을 배출하는 등 교단에서 중요한 역할도 감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