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중복음 영성훈련 프로그램 개발 시동
평신도 성경공부 교재 개발 사중복음 윤리백서 출간 계획

서울신대 글로벌사중복음연구소(소장 조기연 교수) 및 이사회(이사장 김형배 목사)는 지난 1월 19일 서산교회에서 2022년 신년 하례회 및 연간 사업 설명회를 열고 사중복음 저변 확대와 더 활발한 연구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날 하례회는 이사장 김형배 목사, 소장 조기연 교수, 전 이사장 김석년 목사 이사와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예배와 연간 사업 계획 보고, 신임 이사 위촉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이사장 김형배 목사는 사중복음 연구에 대한 세 가지의 가치와  비전을 제시했다.

김 이사장은 “사중복음은 루터, 칼뱅, 웨슬리, 오순절에 이르기까지 개신교 신학을 복음으로 담아 목회와 설교에 있어서 마음껏 활용할 수 있어 스펙트럼이 넓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면서 “글로벌사중복음연구소에서 사중복음의 신학화를 더 폭넓게 연구하고 지금보다 목회 현장에 더 많이 활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소장 조기연 교수도 신년사에서 “새해 사중복음 연구의 지평을 넓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사중복음과 예배학의 접목 부분을 연구하는 데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부소장 오성욱 교수와 각 연구 프로젝트 담당자가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사중복음연구소는 올해 연구프로젝트로 사중복음 교리문답서와 사중복음 교의학(서설) 사중복음 신론 및 신학론, 사중복음 영성훈련 교재 등을 펴낸다.

또 영문저널 발간 및 온라인 보급, 사중복음국제학술제 등 국제교류 프로젝트로 이어갈 방침이며, 코로나가 잠잠하면 미국성결운동 유적지 탐방도 계획 중이다.

특히 올해 눈에 띄는 사업은 사중복음 영성훈련과 윤리실천 프로젝트다. 사중복음의 이론 연구를 넘어 신앙의 현장화를 추진한다.

우선, 사중복음 영성훈련 프로그램과 교재를 제작하는 사업을 벌인다. 교회성장연구소에서 평신도 MTS훈련교재를 만드는데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김상기 박사가 신학 이론이 아닌 목회현장과 평신도 저변을 파고 들 수 있는 사중복음 영성훈련 프로그램과 성경공부 교재 제작에 나선다.

기독교윤리학자 김성호 박사가 사중복음 윤리백서, 사중복음 윤리실천 캠페인, 생명 사랑 회복 공의 실천 운동 등 사중복음 윤리실천을 위한 프로젝트를 본격 연구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사중복음 중심의 교회력과 예배 등도 연구 과제로 삼기로 했다. 총무 이사 장헌익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신년하례회에서는 김형배 이사장이 김기봉 목사(서산중앙교회) 김성은 목사(근원교회) 김재훈 전도사(용인 마평교회) 등 신임이사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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