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정기총회 개최
학장 고성래 목사 선출
캄보디아선교회는 지난 1월 24일 동대전교회에서 제18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이 윤창용 목사(한우리교회)를 선출했다. 캄보디아신학대학 새 학장에는 고성래 목사(부여중앙교회)를 선임했다.
이날 총회 개회예배는 정성진 목사의 집례로 김우곤 목사의 기도, 신건일 목사의 설교, 전 총회장 권석원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으며 회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가 개회했다.
총회에서는 각종 보고가 순조롭게 진행됐다. 감사보고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이사들의 후원으로 캄보디아신학대학 운영이 이뤄졌고, 센터 노후건물도 리모델링한 것과 이사 확대 등이 고무적인 결과로 평가됐다.
또 이날 총회에는 캄보디아 김응수 선교사가 참석해 캄보디아신학대학 현황을 보고했다.
김 선교사는 1학기는 코로나로 인해 정부의 집합금지 명령으로 휴교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으나 5월부터 철저한 방역 속에 수업을 시작해 1학기를 8주만에 마무리하고, 2학기때는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해 진행했고, 교육전도사 4명을 현장에 파송했음을 보고했다. 보고 후 캄보디아 선교사들이 신학교 강의에 합력하고, 교단 신앙고백서를 영어로 번역해 적극 활용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나왔다.
현지인 우수 신학생을 서울신대에 유학살 수 있도록 해선위가 서울신대에서 돕고, 서울신대 교수의 강의 지원도 가능하도록 활용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임원선출에서는 윤창용 목사를 새 이사장으로, 고성래 목사는 신임 학장으로 선출하고 다른 임원은 이사장과 학장에게 위임해 선임하기로 했다.
이어진 안건토의에서는 현 임원의 임기를 2년에서 1년으로 줄이고, 1년(회) 연임하도록 하는 개정안이 통과됐다. 이로써 임원 임기는 올해부터 1년이고, 1회 연임이 가능해졌다. 또 신학교 전상장비 노후화로 인해 새 노트북 10대가 필요하다는 요청에 따라 이사 교회에서 1대씩 지원하고 부족한 부분은 이사장이 담당하고 추후 논의키로 했다.
또 해선위에서 신임 선교사 중 신학교 담당자를 파송해 줄 것을 요청키로 했으며, 캄보디아 현지인 신학생(우티) 장학금(연 1,600달러)은 천안교회(윤학희 목사)와 한우리교회(윤창용 목사)에서 담당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