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 장로 2,500만원 헌납
은퇴기념 세 번째 해외교회 건축
안양중앙교회(정현진 목사)의 해외 지교회 건축 소식이 전해졌다. 약 20년 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사역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안양중앙교회 이진호 장로는 지난 12월 30일 총회본부를 방문해 베트남 속스와이교회 건축에 써달라며 2,500만원을 해외선교위원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진호 장로뿐 아니라 정현진 담임목사와 김공열 장로 등이 참석해 선교국장 송재흥 목사에게 헌금을 함께 전달했다.
이진호 장로의 해외교회 건축은 벌써 세 번째이다. 이전에도 인도 부활하신예수그리스도의교회와 베트남에 왕랑교회를 건축했었고, 이번에 은퇴를 기념해 또 해외 교회건축을 지원한 것이다.
이진호 장로의 지원으로 교회가 세워지는 지역은 베트남 속스와이로 현재 110명의 성도들이 함께 모여 예배드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신실하게 믿음을 지키던 성도들이 교회 건축을 위해 기도하던 중 안양중앙교회와 인연이 닿게 된 것이다.
안양중앙교회는 오랫동안 베트남 선교를 후원하고 있었는데, 그동안 뿌린 기도와 후원의 열매가 베트남 스팅족 선교를 통해 풍성하게 드러나고 있음에 감사하고 있다.
한편 안양중앙교회는 20년 전 김공열 장로가 필리핀에 시부교회 건축을 지원한 이후 여러 성도들과 여전도회 기관들이 힘을 합쳐 인도, 베트남, 캄보디아, 미안마 등 10개 이상의 교회를 건축했다.
문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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