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선위, 제2단계 선교사 재교육
7가정 10명 참여 … 2주간 진행
지난 1월 10일 포천 베어스타운리조트에서 2단계 2차 선교사 재교육이 시작됐다. 코로나19로 선교지에서 귀국하지 못한 경우가 많아 이번 교육에는 7가정 10명 밖에 참여하지 못했다.
참석자들은 모두 1차 선교사 재교육을 마친 선교사들로 곽효준‧신진(인도), 이동현‧이선영(미얀마), 조성출‧신주영(멕시코), 김전하(A국), 유선정(태국), 전상아(대만), 한OO(네팔) 선교사 등 7개국 10명이다.
첫날 개회예배에서 설교와 ‘선교사의 영성’에 대해 강의한 해외선교위원장 윤창용 목사는 “선교사 재교육의 주제 레포 Re;4’(Refreshing Renewing Rflec tion Recalling)에 맞게 비전을 새롭게 하고, 새로운 사역의 방향을 정하고, 선교사의 삶을 견고하게 하고, 선교 사역이 더욱 견고히 확립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선교사들이 각자의 사역을 보고하며 첫날 교육을 마쳤다.
둘째 날부터는 선교국장 송재흥 목사가 ‘마인드 케어’를 주제로 이틀 동안 선교사들이 겪고 있는 마음 속 고통의 뿌리를 찾고, ‘나’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에 대한 방법을 알려주고 구체적인 대안도 제시했다. 코칭전문가 홍삼열 목사는 ‘어드밴스드 코칭’을 주제로 목회코칭의 방법을 알려주었다.
2주차 교육은 서울신대 ‘서신상담팀’의 심리상담과 치료시간으로 시작되어 이틀간 선교사들의 부부관계, 자녀와의 관계, 타선교사와의 관계 등 ‘관계’를 진단하고 치료하고 변화시키는 교육과 실습이 진행됐다.
1월 19일에는 ‘이마고 테라피(imago theraphy)’라는 강의도 진행됐다. 이마고(imago)는 어린시절 부모와의 관계에서 형성된 이미지 속에서 현재 문제의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방법으로 알려졌다. 이후 자연을 만끽하는 자유시간이 주어졌으며, 마지막 날엔 송재흥 국장이 ‘목양을 주제로 강의하고 수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2차 두 번째 선교사 재교육은 1월 21일까지 진행된다.
해선위는 매년 2차례 2차 교육을 열 예정이다. 1차 선교사 재교육도 첫텀 파송 선교사들을 대상으로 계속 진행된다.
